OC교협
OC교협이 이취임 감사예배를 14일 오후 4시 30분에 미러클포인트교회에서 드렸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OC교협)가 이취임 감사예배를 14일(현지 시간) 오후 4시 30분에 미러클포인트교회에서 드렸다.

이날 직전회장 심상은 목사(갈보리선교교회)가 이임, 심임회장에 박재만 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가 취임, 신임이사장에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가 취임했다.

심상은 목사는 '창의적 리더가 되라'(민수기 13:30-33)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창의적 리더는 모두가 안된다고 할 때, 행하는 사람이다. 이 시대 모두가 자기들의 말이 옳다고 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고 외치는 창의적 리더에게 동조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창의적 리더는 이것을 즐기고 진리로 인해 욕을 먹기도 하지만 짜릿한 길을 걷는 사람이다. 신임회장 등 모든 임원진들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교계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만 목사
교협 기를 받고있는 박재만 목사 ©미주 기독일보

교협 기 인수인계를 마치고 이임사를 한 심상은 목사는 "어른들과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교협을 이끌수 있었다. 지난 2년간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취임사에서 박재만 목사는 "지금 힘들어하는 교회를 손잡아 끌어 올릴 수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일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시키셨으면 감당할만한 것을 준 것이고, 이 마음으로 감사하게 사역할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에 힘입어 240여 교회를 세우는데 앞으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민경엽 목사
민경엽 목사가 신원규 목사로부터 취임패를 받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이사장 취임사를 한 민경엽 목사는 "이사장 역할을 전이사장 심원규 목사 뒤만 따라가고 싶고, 박재만 목사의 성공적인 사역을 보고 응원하고 싶다"라면서 "임원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다 보면 이게 연합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라 믿는다"고 했다.

공로패 증정(이임회장 심상은 목사, 이임 이사장 신원규 목사) 및 취임패(박재만 목사, 민경엽 목사), 추대패 증정(김영수 장로, 후원이사 최용운 장로, 김수연 대표)이 있었으며 이사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후원이사장에 김영수 장로(은혜한인교회)가 연임, 후원이사에 최용운 장로(남가주연합장로교회), 김수연 대표(씨드교회)가 세워졌다.

축사를 한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교회들이 올해 다시 일어서고 연합해서 지역 부흥과 세계 선교에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한 영킴(연방하원의원, 40지구)은 "지역사회를 섬길뿐 아니라 이끌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가주 시의원에 이어 연방의원까지 오면서 도와주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상으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축사했으며, 조봉남 장로(OC한인회장), 이영선 목사(GBC미주복음방송)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이영규 목사(순복음북미총회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신임임원단을 위한 축복기도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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