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부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설교는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가 한다. 2부는 121주년 미주한인의날 선포식 및 주요 지도자 조인식 그리고 정치인 및 귀빈이 함께하는 한국 민속팀/2세가수/다민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축하 만찬이 있다.
중국, 대만, 방글라데시, 터키, 일본 등 다민족(9개 민족) 지도자들이 선포식 및 지도자 조인식에 참여하게 되며, 한국에서도 시 의장단이 방문해서 조인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미주한인재단 LA의 이병만 장로는 "한인의날에 다민족을 초청하는 것은, 한인이 미국에 와서 어떻게 지내왔는데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그들이 미주 한인들의 역사를 알고 싶어 하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 LA의 김영구 목사는 "LA의 많은 한인 단체들이 갈라져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인데, 이번 한인의날 행사를 통해 단체들이 함께 모여 하나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타민족에게 하나되는 장을 보여주고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디"고 했다.
이병만 장로는 "미주한인의날 100주년 행사를 남가주에서 하고 기념식을 알려야 한다고 해서 시작한 선포 축하식이 21회 째가 되었다. 지금은 미주한인의날 행사가 알려져서 전세계 한인들이 있는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25회째가 될 무렵에 미 의회에 상정이 되어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날'이 공휴일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선포 축하식에는 김영완 LA 총영사, 주디 추, 영 김, 최석호 의원 등 캘리포니아 주요 정치인 및 남가주 전혁직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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