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 치유학교가 내달 시작될 17기 과정을 앞두고 1월 18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1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강사로는 경남 양산의 한세계교회 오광석 목사가 나선다.
오 목사는 “성경에는 예수의 이름을 선포할 때 귀신이 떠나고 병이 치유받는 역사가 기록돼 있다”며 “지금도 이러한 치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믿음을 한국교회와 나누고, 강력한 치유의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치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타날 때 자기를 드러나지 않는 겸손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치유가 나타날 때 자기를 드러내지 말고 오직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일”이라고 했다.
오 목사는 치유사역에 있어 오해하기 쉬운 점을 바로잡기도 했다. 간혹 기도로 병이 낫는다며 병원이나 약국에 가는 것을 터부시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그는 “광신자는 절대 병원에 가지 않고 기도로 병을 고치고자 하는 자, 신자는 병원도 가고 기도로도 병을 고치는 자, 불신자는 신유를 믿지 않고 병원만 가는 자”라고 했다.
오 목사는 “성도들은 아프면 병원에도 가고 약도 먹어야 한다”며 “그러면서도 병이 낫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도 하는 것이 바른 신앙의 모습”이라고 했다.
HSG 치유학교는 치유사역에 대한 이러한 신앙을 교육하고 바른 치유사역자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이다. 오는 2~3월, 한세계교회와 온라인을 통해 6주간 진행되며, 강사로는 원준상 선교사와 오광석 목사가 나선다.
또 이에 앞서 1일 컨퍼런스도 열리는데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월 18일(목) 청주 주성교회(담임 박종일 목사, 예장 통합)
1월 19일(금)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컨벤션홀
1월 23일(화) 광주 마음교회(담임 조규훈 목사, 예장 합동)
1월 25일(목) 양산 한세계교회(담임 오광석 목사, 예장 백석)
1월 30일(화) 서울 빛샘교회(담임 이영형 목사, 예장 합동)
문의: 010-539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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