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은 낙태로 죽어가는 태아들을 살리기 위해 국내와 해외(미국 LA 프레즈노, 워싱턴D.C./캐나다 벤쿠버/호주 퍼스) 210개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나누며 국민들에게 낙태의 실상을 알리고 태아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올해 캠페인에서도 피켓팅과 태아생명존중 성탄카드 나눔, 그리고 거리행진을 했다. 이날 시민들에게 “예수님도 2천 년 전에 태아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태아의 생명을 지켜주세요”라고 쓰인 성탄카드와 선물을 나눴고, 피켓을 들며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거리생명운동에 동참한 회원들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여성부 장관, 국회의원 298명, 헌법재판관, 대법관 등 낙태법 개정안과 관련된 여러 공직자들에게 성탄카드와 함께 낙태법 개정안이 속히 입법되도록 탄원하는 내용을 자필로 작성해 보냈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 교수는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존귀한 생명들이 지켜지고 시민들의 의식이 깨어나서 태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심겨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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