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라는 삶이 새롭게 주어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어제와 똑같은 장소로, 어제와 똑같은 길로 걸어가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삶이 매일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때론 평범한 나의 삶이 보잘것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예수님과 함께하는 하루는 단연코 기쁘고 행복한 하루다’고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히 교제하는 방법은 나의 하루를 그분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이제 막 영혼이 거듭난 사람을 보는 건 참 기쁘다. 잠깐만 대화를 나눠도 새 생명의 활기와 기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에 반해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된 사람에게서 오히려 기쁨도 감격도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볼 때가 많다.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 우리 몸이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깨닫고 개인의 삶과 가정, 교회, 공동체에서 예수님이 주인이자 왕이 되시도록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님은 우리 마음을 인도하신다. 이 말씀을 믿는다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핸드폰으로 인터넷이나 SNS를 확인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지 않길 결단해 보지 않겠는가? 이런 행동이 본질적으로 나쁘너가 죄라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세상의 잡다한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보시는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겠는가?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우리는 그 임재를 의식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다. 그러므로 눈을 뜨자마자 주님을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고 주님께 집중하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의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주님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인도하실까?’, ‘주님을 아는 기쁨이 나에게도 실제가 될까?’ 이 질문은 실제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지 못할 때 나오는 질문이다. 지금은 막연하고 답답할지라도 주님의 이끄심을 믿고 기대함으로 순간순간 주님을 생각하면 ‘성경의 증거가 모두 다 실제였구나!’라고 깨닫는 감격의 순간이 분명히 찾아온다. 다시 시작하는 한 해, 더욱 주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오직 주님만 따라 살기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왕 중의 왕이자 온 세상의 심판주,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을 수 있을까? 항상 주님을 생각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을 계속 생각했을 뿐인데 자신의 하루가 바뀌는 걸 경험하게 된다. 그 시작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주님!’하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부를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