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구세군이 주관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가 21일 서울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구세군이 주관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는 스페셜 자선냄비’ 행사가 21일 서울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한파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 윤광현·김호성·고영용 부목사와 교역자들, 안정복 장로회장과 임회원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추운 겨울 방한복도 난방시설도 없이 지내는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세군과 함께 사랑의 자선냄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돌보고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말 후 본격적인 모금을 알리는 사랑의 종소리와 더불어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크리스마스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한편,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처음 시작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한국전쟁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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