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밴드 ‘홀리원(HolyOne)’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리조이스스튜디오에서 25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최근 새 곡 ‘허락하지 않아요’의 라이브 연주를 비롯해 CCM 아티스트 O'Bed(오벧)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홀리원은 여성 듀오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지만 또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에 듀오의 감미로운 화음을 연출하기도 하며, 신앙적 가치와 감성을 무난하게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들은 5집 앨범을 발매했다. SNS를 통해서 이들은 수록곡의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곡 ‘마음’에서는 “반복되는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그저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인해 안전하고 괜찮으니 흩어진 마음을 모아 다시 걸어가겠는 이야기”를 담았다.
곡 ‘그런 것을 통해’에서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랑은 어떤 특정한 장소에 화려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숨을 쉬며 어렵게 지나갔던 시간 속에도, 부족했던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 속에도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었던 많은 순간 속에도, 그리고 성실하게 지나온 우리의 일상 속에 이미 흐르고 있었음”을 등을 노래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하는 오벧은 부부 듀오 그룹으로 차분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음악으로 녹여내는 그룹이다. 최근에는 이들의 곡 ‘아침’(연습실 가는길)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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