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재건을 준비하는 연합체 ‘리빌더유나이티드(이하 리빌더)’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테릴림 아트홀에서 통일한국 재건을 위한 ‘리빌더 12월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선 리빌더스 찬양팀(리더 김동현) 찬양 이후 리빌더처치(예장 대신) 담임 크리스강 강도사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요한계시록 2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기도회가 이어졌다.
크리스강 강도사는 이날 “요한이 뒤에서 부터 들리는 큰 음성을 듣고 깨어 그리스도께서 일곱 교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전했듯이 오늘 우리도 깊은 잠에서 깨어 닫힌 귀가 열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며 “성경은 우리에게 회개하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환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충성하고 인내하여 이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머나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끝까지 순종하여 이기는 교회. 버가모 교회의 안디바처럼 사단의 위 위에 세워져 있으나 발람과 니골라 거짓 선지자의 올무에 걸려 같이 행음하는 불의에 동참하지 않고 불과 같은 연단을 통과하는 마지막 때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를 통해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기도회가 이어졌다.
리빌더유나이티드는 이번 기도회에 대해 “한국 교회 성도들은 북한에 지하교회가 없다는 거짓과 미혹에 속지 말고 믿음으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본질적으로 성경과 복음이 그 땅에 계속해 들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루속히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죽음의 땅에 갇혀 있는 3천만 동포가 자유를 되찾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북한 주민이 자유를 되찾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깨어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복음 풍선을 날려 보내고, 성경을 들려주며, 믿음의 사람들을 들여보내야 한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도 중국에서 복음을 접하고 신앙훈련을 받은 탈북민들이 목숨 걸고 다시 그 북한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그렇게 지하교회들이 세워지며, 이름 없는 많은 순교자들이 오늘도 피 흘리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에 주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붙들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성경의 교훈이다. 오늘도 순교자의 피 위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들고 환난을 통과하길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리빌더 측은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강남 테힐림 아트홀에서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리빌더는 지난 10월 31일 종교개혁일에 2박 3일간 팀수양관에서 강사 12명을 초청해 제 1회 통일한국 재건 리빌더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리빌더 측은 컨퍼런스에 이어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통일한국 재건을 위한 기도회를 열며, 교육 단체인 리빌더에듀케이션(대표 신지아)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통일한국 재건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실시하고 그해 3월부터 12주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빌더 측은 통일한국 재건은 시작됐으며, 예배자요 사명자인 깨어난 이들의 연대를 통해 영적이고 실제적인 재건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내년 1월 4일 열리는 통일한국 재건을 위한 1월 기도회에서는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