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및 예수가족교회(담임 신성남 목사) 성도들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의 예산은 국가조찬기도회가 전액 지원했다. 기도회 측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농촌지역 및 도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를 많이 기획하겠다”밝혔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예수가족교회 신성남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을 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고양시민을 위해 연탄나눔을 해 주신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해 주신 예수가족교회 성도들께도 감사 드리면서 고양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설립된 평신도 기도단체로서, 매년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도회를 갖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은 미자립교회 돕기, 재해복구 성금기탁, 쪽방촌 및 독거노인을 위한 행사, 대학생 식권 나눔 후원, 보육원 보육종료 청소년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도 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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