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공동대표 김향숙 박사가 신간 「신체심리치료 기법과 적용」(2023, 학지사)을 출간했다.
김 박사는 “사람을 교육하고 치료하는 방식에서 언어중심으로부터 신체중심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낸 교육·치료 혁명서”라며 “단순히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론서가 아니다. 지금 당장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실용서”라고 소개했다.
이어 “‘왜 아는 것과 사는 것이 다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왜 대학입시 치를 것도 아닌 사람교육이 머리에 지식만 넣어주고 끝날까?’라며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한 몸의 교육·치유성을 만났다. 바디가 아닌, 소마(SOMA)로서의 몸의 지혜는 머리에서 깨닫는(Knowing)1차교육·치료에서, 머리에서 깨닫고(Knowing), 가슴으로 느끼며(Feeling), 몸으로 익혀서(Practicing), 삶에서 행하는(Doing) 4차교육·치료를 가능케 했다. 이후 30여년 간 임상에서의 숱한 시행착오와 다양한 시도를 거쳐 일상의 변화를 확신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사람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신체중심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며 “관계맺기 기술부터 소통력, 창의상상력, 차이조율, 감정조절, 공감연습 등 17개의 주제는 몸으로 체득된다. 입시위주의 머리만 키우는 한국교육이 지닌 문제와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는다”고 했다.
김 박사는 “대한민국은 아프고, 한국과 한국인은 행복하지 않다. 최근 통계자료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다”며 “2022년 최초로 국내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연령도 점차 낮아져서 어린이 우울증이 최근 5년새 급증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은 5년간 800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22)”고 했다.
또 “올해 UN이 발표한 한국행복지수는 57위, OECD 가입국 중 자살률은 1위, 청소년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라며 “이 시대 한국교회를 향한 과제이자 소명”이라고 했다.
김향숙 박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내내 묶여 있었던 몸이 교육·치료를 위한 도구로 등극했다. 이 혁신적인 임상 안내서의 내용이 실천되는 현장에서 행복지수는 올라가고 정신건강문제는 예방되고 치료될 것”이라며 “언어중심의 접근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치료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교육과 치료에 관심있는 모두에게는 확실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 등 코로나 19 비대면의 후유증 극복과 창의 융합력 등 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역량강화라는 핵심과제를 안고 있는 학교교육현장에서, 정신병의 발원지가 될 수도 있는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가정사역 콘텐츠로, 기업체의 결속력과 공동체를 가꾸는 워크숍으로,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는 교회교육의 현장에 두루두루 쓰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저자 김향숙 박사는 부산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 및 상담심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트 신학교에서 방문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 전문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신체심리학자로서 현재 명지대 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공동대표로서 한국신체심리 협회, 학회, 연구회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증 신체심리교육사 및 이모션코칭사 자격과정을 운영 중이다. 신체심리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무용동작치료의 예술과 과학(공역, 시그마프레스, 2014)’등의 저역서가 있다. 30여 종의 신체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 보급, 양성 중에 있으며 30여 년의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와 신체심리치료를 통한 몸의 인권회복에 힘쓰면서 4차교육 및 치료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365일 어린이세상 이사장으로서 스마트폰 중독치료에 힘쓰면서 ‘예술놀이·치유학교’개설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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