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야 5:11)
“오랜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괴로움으로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킬 수 없어 반복적으로 넘어져 절망과 낙심으로 어둠 속에 갇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망의 끈을 놓쳤을 때, 끝까지 인내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는 따스한 그분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에 앞에 선 욥처럼 거대한 인생에 폭풍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때가 진정한 나와 직면하며 무소불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었음을 나의 연약하고 부족한 삶을 통하여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욥처럼 깨달을 수 없는 일과 헤아릴 수 없는 일을 말하여 주께 범죄하였다고, 티끌과 재 가운데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용서하시고, 곤경에서 돌이키시고 회복시키신 것처럼 나의 삶도 새롭게 회복시키시고 복되게 하셨습니다.
인내하는 자의 보장된 축복을 알기에 붙여주신 지체들과 거짓 없이 삶을 나누며 믿음의 길 걷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내하는 시간을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로 채우시는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만의 언어로 찬양하며 나의 작품 속으로 초대합니다.”
윤민식 작가, 한 줄 소개
“주님이 주신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형상화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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