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Rese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세미나에는 전북지역 목회자와 사모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여름 ‘블레싱 전주’ 사역 이후 현지 교회 목회자들의 ‘선교적 교회 공동체’에 대한 지구촌교회 사역 소개 강의 요청에 따라 열린 것이라고 한다.
전주대발전목회자협의회(회장 추이엽),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종표),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복철),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대표 강신익), 순복음참사랑교회(담임 남기곤 목사), 마전교회(담임 추이엽 목사), 희망찬교회(담임 류대현 목사), 에버미라클(대표 박철), 전주 동현교회(담임 이진호 목사) 등이 후원했다.
세미나 강사로 참여한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현대 복음 전도를 위한 11가지 제안을 통해, “목회자는 성경의 복음을 깊이 연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해 기도하고 복음적 강단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는 정기적인 전도 축제를 실시하고, 교회에 맞는 독자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공동체와 소그룹을 통해 함께 전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전주대는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서 지역교회와 사역자들을 기도하고 섬기며 한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힘쓸 것”이라며 “전주대 학생들을 위해 소그룹 채플 리더로 섬기며 헌신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고영민 목사(전주 동현교회)는 “전주대 소그룹 채플을 통해 학생들을 섬길 수 있고 복음으로 인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까지 목회자들을 잘 섬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전주대학교와 같은 법인 산하에 있으며 전문인 선교사 양성을 표방하는 전주비전대학을 방문해 지난 여름 ‘블레싱 전주’ 기간에 별도 장학금을 지원한 미얀마 카친족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고, 앞으로 지구촌교회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전주비전대에는 카친족 학생 200명 이상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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