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 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한국기독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모이는 이번 총회는 72회기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안) 인준, 신임 임원 선임,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안건 등 안건 토의,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녹색총회를 기치로 진행하는 이번 총회에선 개회예배에 이어 이진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이 ‘그린 엑소더스, 미래를 향한 교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총회 회무가 진행된다. 개회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회무 시간이 마친 뒤 제72회기 신임회장 기자회견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4층 기장총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NCCK 측은 “본 주제는 정의와 평화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하나님’을 고백했던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 총회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심’을 고백했던 제11차 카를스루에 총회의 주제와 공명하며, 전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 속에서 교회가 생명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르심에 주목한다”며 “100주년을 맞는 교회협은 세계교회와 깊이 친교하면서 우리 시대의 과제와 대안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선교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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