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출연·설립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기독교인 중심의 문화예술발전 숨은 공로자 발굴
음악, 미술, 연극영화, 무용, 문학 등 각 분야 망라
올해 총상금 약 2억…내년부터 인원·상금 늘리기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지난 8월 25일 설립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2023년,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 및 시상계획을 발표했다.

재단 측은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무명), 대중음악(재즈 락 랩 포함 각양 형태) 등 음악분야 ▲미술 ▲연극, 영화 ▲무용(고전 현대 재즈 비보이 등 댄스 및 안무 각양 형태) ▲문학(번역 포함) 등 문화예술 일반분야를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선교사(목회자) 자녀 등 분야에서 문화취약계층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예술분야의 좋은 기사, 기독교의 바른 가치 구현과 건전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등(교계언론 포함)의 취재기자, 방송PD 등을 추천받아 특별상(언론문화상)을 시상한다.

재단 측은 “제1회 분중문화상이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의 사기 진작과 특히 문화예술분야에서 촉망받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어 인물을 키우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및 공정하고 깨끗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류애실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 확산시켜 대내외 공감대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예정인원은 약 35명~40명으로, ▲대상(1명) 5,000만원 ▲우수상(0명) 각 1,000만원 ▲장려상(0명) 각 500만원 ▲특별상(언론문화상 00명) 각 100만원 등 총상금 규모는 2억 원에 달한다. 재단 측은 2024년부터 시상인원과 함께 약 5억 원까지 상금을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추천자격은 단체, 또는 개인으로 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또 수상대상자는 누구나 후보자 추천서 및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 접수기간은 10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접수처는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사무실(우13578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375, 성수빌딩 302호/전화 031-711-6075, FAX 031-711-6076)이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도록 했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분중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12월 8일 개별 연락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시상식은 12월 24일 오후 3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분당중앙교회 예배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는 “한 생명의 구원과 그로 인한 생활의 바름과 감격, 빵과 함께 복음을, 역사 속의 분당중앙교회를 통해 그 실천방법으로서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킴’을 선택하였고 한 사람이 천 명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32년을 일관했다”면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라는 또 한 그루의 나무가 큰 나무가 되고, 누군가 쉬어가는 추억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우리들은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을 따른다”며 “끝까지 사람, 약속대로 정한대로 우리가 지켜온 우리의 원칙이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에도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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