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23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
지난 6월 25일 열렸던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 ©기독일보 DB
그안에진리교회(담임 이태희 목사)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지하철 강남역 앞 ‘강남 스퀘어’에서 ‘제4회 2023 리바이벌 코리아(Revival Korea)’ 집회를 개최한다.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그안에진리교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강남역 일대에서 복음을 전한다. 또 매년 두 차례 강남역 광장에서 복음 집회를 열고, 한국 교회와 시민을 깨우는 캠페인 및 문화예술공연을 진행 해오고 있다.

이승만의 연설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이번 집회 표어는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다. 이는 6.25 전쟁 정전협정(1953.7.27.) 체결 보름 뒤인 8월 10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공산주의의 압제 속에서 고통당하게 될 북한의 동포들을 향해 외친 메시지다.

그안에진리교회는 이 메시지에 대해 “지금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약속이자 사명”이라며 “동시에 소망을 잃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자유와 소망을 외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말씀·문화예술공연·연설·퍼레이드 등 총 3부로 구성

제4회 2023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
제4회 2023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 포스터
이날 집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찬양과 말씀 선포 및 기도로 이루어진다. 이날 이태희 담임목사는 에스겔 37장 1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한다.

2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및 청년세대의 합창 및 군무 퍼포먼스 등으로 채워진다. 2부의 끝에는 북한 동포를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세대에게 희망의 구호를 합심해 외친다.

마지막 3부에선 퍼레이드가 있는데 이 모든 참가자들이 복음과 통일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와 피켓을 들고 강남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지저스 웨이브 김성욱 대표 등 연설

특별히 문화예술공연과 청년들의 퍼포먼스 사이에는 ‘리바이벌 코리아’를 위한 초청 연사들의 연설이 진행된다. 먼저 지난 6월 25일 집회에 이어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종로구)이 연단에 오른다. 그리고 미디어 채널 및 국내외 강연 활동을 통해 복음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저스 웨이브’(Jesus Wave) 김성욱 대표가 연설한다. 또한 남과 북 출신의 대한민국 청년 세대들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이태희 목사 “금식하며 회개하는 거룩한 개인이 미래 선도”

그안에진리교회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담임목사 ©그안에진리교회
집회를 총 책임지는 이태희 목사는 ”천부인권을 가진 모든 개인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평화적 통일은 대한민국 헌법 1조, 3조, 4조 및 10조 등이 보장하는 엄중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이 믿는 성경이 자유민주 국가의 헌법보다 상위에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그러므로 거룩한 대한민국, 위대한 통일한국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며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위해 오로지 금식하며 회개하는 거룩한 개인이 나라와 교회의 올바른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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