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산하 청년회전국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연합예배가 오는 10월 31일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권역은 하리워십(hari worship)과 연합해 대구칠곡교회에서 열린다.
‘하리워십’이라는 이름의 하리공동체는 순 우리말인 ‘하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하리는 ‘하늘의 사람들’ 혹은 ‘하늘에서 내려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하리워십은 통합 교단 7개 신학대학교 중 영남신학대학교 신대원 학생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다. 이들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예배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하리워십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 단체는 종교개혁 청년연합예배에 대해 “종교개혁 연합예배는 종교개혁의 모토인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 기독교의 신앙을 회복하고자 하는 정신과 함께, 나아가 청년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연합예배”라며 “종교개혁 506주년을 기념해 전국 6개 권역에서 연합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5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가 마르틴루터는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교회 정문에 로마의 성베드로성당 건립을 위해 면죄부를 파는 행태를 지적하는 내용 등 95개조 반박문을 붙이면서 로마 카톨릭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은 기독교회사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종교개혁기념일로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청년연합예배 당시 전국 6개 권역(14개 노회와 2개의 기독교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연합예배가 이뤄졌고 당시 400여 명 청년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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