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목사
안양제일교회 최원준 위임 목사. ©기독일보 DB

최원준 위임 목사(안양제일교회)가 1일 주일예배서 ‘감독의 눈물’(사도행전 20:25-3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감독은 교회 지도자를 비유적인 표현한 용어다. 감독은 교회 구성원들을 사랑하고 돌보며 그들을 성장시키고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교회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피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적인 사랑으로 나타난다.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보배로운 곳이며 사랑과 섬김을 통해 교회를 성정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속함으로써 우리에게 큰 가치를 준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그 큰 사랑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예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감독이 교회 구성원을 사랑하고 돌보며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때 교회 구성원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 사랑과 섬김으로 교회를 성장시켜야 한다. 이러한 사랑과 섬김은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아들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보내셨다. 그의 보혈로 우리는 자유를 얻었고,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 되어 교회를 향해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를 지켜주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의 보혈로 세워진 교회이며, 성령께서 지켜주시는 곳이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님의 신부로서 순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곳이며, 어떤 영적 세력도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는 눈물을 흘리며 훈계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솔선수범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교회를 사랑하고 훈계를 받아야 한다. 눈물로 훈계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나타내며, 교회를 지켜 나갈 수 있다. 눈물은 기도할 때 흘려야 한다. 우리는 눈물로 기도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고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눈물은 우리의 솔선수범과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며, 하나님은 눈물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고 했다.

최 목사는 “사람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다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며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 사람의 말은 어그러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진리이다”며 “예수님은 눈물로 행하는 예를 보여주셨다. 우리도 눈물로 행하여 교회와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눈물은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진리이며 사람의 말은 어그러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며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라야 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님의 희생을 따라야 한다”며 “주님으로부터 구원을 받으면 끝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을 통해 성령의 변화를 이뤄가길 바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섬김과 사랑으로 이웃을 모시는 여러분과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교회를 위해서 우리의 시간, 재물, 모든 것을 드리고 기쁨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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