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개의 기도 그룹이 2시간여 동안 기도회를 이끌고 회개와 감사, 화해와 연합, 청교도 신앙 회복, 이스라엘 회복, 부흥, 선교, 다음세대, 교육, 캘리포니아, 박해로부터 보호, 나라의 지도자들,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서 참석자들은 합심해 기도했다.
메세지를 전한 한기홍 목사는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에 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외면한 이유가 있다. 당시 유다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의 미국이 똑같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막아설 간구하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 한 사람의 통곡의 소리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다. 한 사람의 입술에 불이 붙는다면 교회와 미국, 그리고 전세계에 부흥의 불길이 붙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청교도 신앙 회복을 놓고 도전을 준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는 "미국의 청교도들은 철저하게 교회를 중심으로 하고 믿음으로 자녀들을 키우는 데에 목숨을 걸었다. 또한 미국은 120여개국 넘는 나라에 가서 선교하고 베풀고 도와주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미국이지만 지금은 하나님과 멀어져서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죄를 짓는데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그 결과로 자연재해가 4배로 늘어났고 각종 범죄, 총기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하나님께도 돌아서면 살 수 있다. 이 땅을 고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남가주의 다민족 교회 지도자들 및 성도들이 참석해 기도했으며, 32명의 다민족 교계 지도자들이 도전을 주고 기도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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