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이번 추석 캠페인을 통해 한교봉은 지난 7월 기록적인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완전 침수된 공주 강남순복음교회에 500만원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구 지원 1차분을 추석 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회는 충청남북도 16곳, 경상남북도 10곳, 전라남북도 11곳, 강원도 1곳, 경기 1곳, 기타 1곳으로 총 40교회이며 지원을 위한 예산은 1억 2천만 원이다. 한교봉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수해 피해 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교봉은 올해도 추석을 맞아 쪽방촌을 방문한다. 수해와 긴 더위로 누구보다 힘든 여름을 보낸 쪽방 주민들을 찾아가 명절이 더 외로운 이들에게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는 취지다. 한교봉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 간 매년 성탄절, 설날, 추석 등 명절마다 꾸준히 쪽방촌 2곳을 찾아 한국교회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한 한교봉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모로코에 현지지원을 위한 긴급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추석 전에 현장 구호활동에 참여할 청년대사 20여 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교봉은 주한 러시아목회자협의회(ACOK)가 주관하는 ‘2023 전국고려인교회연합 선교집회’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개최한다. 이 집회에는 러시아 이주 고려인 700명과 우크라이나 전쟁피난 고려인 300명, 전체 1,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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