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비신자를 하나님에게 인도한 30만 부 베스트셀러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저자인 박영덕 목사(주은혜교회)는 최근 본 도서를 집필하여 출간했다. 이 책은 2018년 저자가 출간한 <삶으로 설명한 신앙> 시리즈 마지막으로 ‘이기는 인생’을 다룬다. 저자는 갈수록 어두움이 짙어 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리의 비결을 더욱 실감 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가르쳐 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자기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곤고한 상황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고난의 때, 길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야 한다. 철저히 무력한 채 하나님 앞에 엎드린 히스기야처럼, 우리도 하나님만 붙잡으면 산다.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를 이길 자는 이 땅에 아무도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도 이사야가 살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에만 주님을 모르는 사람이 4천만 명이 넘는다. 또 교회에는 미지근한 성도가 얼마나 많은가. 따라서 이 시대에도 이사야가 전한 말씀과 동일한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한다.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본연의 삶을 살라는 권고,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경고, 오직 그리스도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되시고 그분 안에만 참 구원이 있다는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의 안정된 삶과 노후 대책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이 땅은 잠시 지나가는 나그넷길이다. 우리는 이 여정을 마치고 장차 영원한 나라에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는 주님처럼, 예레미야처럼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 삶은 편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고, 원하는 대로 일이 안 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삶의 한 과정일 뿐이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가난, 염려, 실패, 두려움 등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이 땅에서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만 열심히 감당하다가 그 나라에 가면 된다. 이 땅에서 되는 일 하나 없어도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수 있다고, 예레미야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말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느헤미야는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대항하는 이 시대를 보며 자기처럼 마음 아파하느냐고 묻는다. 마음 아파 견딜 수 없어서 나설 것인지 묻고 있다. 어그러지고 죄악과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 성도들은 느헤미야처럼 이런 세상을 견딜 수 없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가만히 있지 말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혹시 주님을 위해 일하다가 낙심한 사람이 있는가? 다시 일어나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끝까지 감당하라. 고난을 받더라도 그 고난이 더 복된 것임을 믿으며 계속 전진하라. 이 시대의 한국 교회를 보며 마음 아파하고 일어나 끝까지 일을 완수하는 천국의 일꾼들이 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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