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설치
 ©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최근 중국 산둥성 지난시 소재 산둥직업기공학교(山东职业技工学校)를 방문, 백석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난응용기술학교(济南应用技术学校)를 비롯해 9개 고등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나성식 비서실장, 김범준 국제교류처장, 중국 지난응용기술학교 꿔챈 교장(郭谦), 지난9중학교 한둥 교장(韩东), 지난세기영화실험학교 야오추잉 교장(姚翠英), 산둥직업기공학교 류칭샤 교장(刘庆霞), 쯔버제1중학교 쑨지에챵 교장(孙洁强), 쯔버제2중학교 먀오핑 교장(苗平), 씬셩야교육학교 리찌엔챠오 교장(李剑桥), 지난낭공교육학교 호우잉펑 교장(侯英峰), 산둥악이예술교육학교 웨이타오 교장(魏涛)이 참석했다.

백석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는 지난응용기술학교에 들어선다. 백석대 측은 “백석의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이날 협약을 맺은 9개 고등학교에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중국 9개 고등학교와의 협약이 문서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세워져 실제화 된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석에서 진행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응용기술학교 꿔챈 교장은 “한국의 대학교와 교류협정은 처음인데, 오늘 보여주신 태권도 시범단의 실력을 보니 명문 종합대학이라는 것을 알겠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측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기존 중국과의 교육 관련 협약은 대학과 대학 간 협약이 주를 이루었지만, 고등학교에 센터를 세우고 교육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는 “이밖에도 이번 일정에는 백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동행해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여 현지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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