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는 총회 임원들을 비롯해 본부 직원들과 산하 기관 임직원 및 평신도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총회 서기 정훈 목사가 사회를 본 예배에선 회록서기 황순환 목사와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가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했고,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의 기도, 근속자 대표 안영민 목사의 성경봉독, 연신교회 둘로스남성중창단의 ‘주는 나의 피난처’ 찬양 후 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길갈에 세운 기념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날 할례도 유월절도 잊고 살았는데, 이제 할례도 다시 하고 유월절 행사도 지키자고 한다”며 “할례나 유월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면서 내일을 향해 달려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자는 것이 길갈의 기념비에 담긴 뜻”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고생하고, 우리 선배님들이 애쓰신 것들이 길갈의 돌로 세워질 줄 믿는다. 이 돌들이 모아지고 우리의 신앙고백과 열정과 헌신이 모여, 하나님 나라라는 큰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사회로 30년 및 10년 근속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으며, 교단 창립 111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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