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정의·정도·실현을 기치로 시작된 국민운동 단체 ‘정직한 사회’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지난해 6월 ‘어니스트 클럽’으로 시작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직한 사회’의 공동대표로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대됐다. 유 시장에 이어 공동대표는 방송인 최불암,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이, 상임대표는 이석연 제28대 법제처장이 추대됐다.
유정복 시장은 총회에서 “우리 사회에 정직과 정의가 바로 서야 하며, 정직 운동을 사회 각 분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이석연 상임대표는 “정직한사회가 ‘정직운동’을 전개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가겠다”고 했다.
정직한사회는 이날 발표한 창립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 및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빈부격차,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거짓과 위선, 이기주의의 만연에서 비롯된 것이다”라며 “정직과 정의 그리고 정도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면서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이뤄나가겠다”고 했다.
정직한사회는 단체 실천 강령으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념, 세대, 지역을 초월한 정직운동을 전개 ▲대한민국의 균형과 조화로운 발전 및 국민 행복을 위해 정의 운동을 전개 ▲대한민국의 법치 회복, 상식과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정도 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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