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2월~8월 7개월 동안 등록된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제1회 소금(그만)쳐, 영점칠(0.7%)’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년 동안 나트륨 저감화 목표로 국 염도를 0.70% 이하로 하는 교육을 실시했고, 교육받은 조리종사자가 변경되거나 혹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적정 국 염도수치를 구호로 만들고, 염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등, 2달간 수치를 기록하면서 자가점검하는 어린이 국 적정 염도수치를 숙지하는 식생활 개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23개소의 2달간의 평균 국 염도는 0.62%로 확인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적정 염도 기준인 0.7%보다 낮아 저염 급식을 실천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벤트 참여자들의 종합만족 조사는 94점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에 참여한 무지개 지역동 센터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고 먹을 수 있는 국을 직접 아이들이 체크해 보고 작성해 봤다”면서 “아이들이 반찬도 염도 체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또한 해오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염도계의 사용으로 그동안 단순히 맛으로(입) 알던 것을 정확한 수치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염도계를 통하여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조승희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설장, 조리종사자, 어린이들이 나트륨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생겨 저감화를 실천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저염 실천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되도록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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