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건강이나 물질, 지위나 명예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튀르키예 대지진,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예기치 못한 고통의 시간도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문제는 항상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약해져서 문제 앞에 맞설 용기와 힘을 잃어버린다면 그야말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문제를 마주하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자세는 똑같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문제로 인해 절망하여 넘어지지만, 누군가는 그 문제를 발판 삼아 성공의 길로 나아갑니다. 누군가는 문제로 끙끙 앓다가 교회에 나오지도 못하며 영적 침체 속에 빠져 살지만, 누군가는 문제를 가지고 부르짖으며 기도하다가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서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영훈 – 강하고 담대하라
다윗의 일생은 많은 부분에서 예수님을 예표적으로 보여 주는 삶이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서 예루살렘에 장사되었다. 이는 예수님의 생애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사무엘서는 다윗과 관련된 사건의 지리적 배경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했다. 그러므로 다윗의 일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다윗의 첫 등장은 사무엘상 16장에 이르러서다. 사무엘서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다윗이지만, 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무엘이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베들레헴으로 가서 이새의 아들 중 하나인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야 했다. 여기서 사무엘이 거주하던 곳은 베들레헴이 아닌 점에 주목해야 한다. 라마에서 베들레헴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 시점에서 사무엘에게는 쉬운 길이 아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사무엘은 어떤 심정으로 이 길을 갔을까? 이러한 질문을 안고, 성경 전후 문맥을 짚으며 라마에서 베들레헴까지 한 발, 한 발 따라가 보자.
유병성 – 다윗을 만나다
신앙생활의 다양성을 인정하십시오. 그러면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자기만 옳다고 잘난 체하면 예수님이 하신 행위도 수용이 되지 않습니다. “죽여야 한다!”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죽이려던 악한 이들을 따르지 말고, 주님이 행하신 일로 인해 함께 기뻐하는 걸음을 걷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형식적인 종교와 전통에 얽매여 주위 사람들의 필요에 마음이 완악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사회적 장벽을 깨고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전통을 세워 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이 폐쇄적이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끼리끼리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열린 사랑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안에 가두어 놓아서는 안 되고 많은 사람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그 사랑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져서 마치 잔잔한 호수에 파문이 일듯이 확산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정근두 – 부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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