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총연
사단법인 대한기독인노인회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총연

사단법인 전국17개광역시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영문 목사, 이하 전기총연)가 21일 부산 서면 비즈니스호텔에서 ‘사단법인 대한기독인노인회’ 설립을 논의했다.

대한기독인노인회는 은퇴한 노인들이 남은 생애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그 맡겨진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설립이 추진되는 단체다. 그 동안 단체를 이끌 조직을 구성을 마쳤고, 목적사업을 구체화 했다. 앞으로 마무리 준비를 거쳐 연내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은 엄병철 목사와 임영문 목사가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상임의장을 맡고, 장상흥 장로(한교연 대외협력위원장)가 이사회 의장 겸 대외협력 위원장으로 섬길 예정이다.

목적사업은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의 충실한 수행을 위한 사업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노인의 건강, 상조, 주거, 일자리 등 생활 관련 사업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의 복지사업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사업 △한국의 건강한 사회통합과 봉사활동 △국가, 정부와 사회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기독교 차원의 대응과 협력사업 △본회 목적사업과 관련된 연구조사와 개발 사업 등이다.

사단법인 대한기독인노인회
사단법인 대한기독인노인회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전기총연

국내 각 광역시·도에 조직을 두고, 해외 주요 국가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해외조직 또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성운동센터, 노인복지정보센터, 노인상담센터, 자원봉사단, 취업개발지원단, 노숙인지원단, 재외동포지원센터, 이주민통합센터, 실버선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각 시도 주요 의료시설과 기업, 노인 유관기관과의 MOU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기독인노인회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장상흥 장로는 “많은 경험과 지혜, 특별히 깊은 신앙을 보유하고 있는 기독교 노인분들은 교회는 물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발돋움하는데 있어 매우 귀한 자원”이라며 “대한기독인노인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국가의 성장·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했다.

전기총연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는 “많은 노인들이 비록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건강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교회를 중심으로 그런 노인들을 네트워크 해 하나님 나라와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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