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교회 임정석 목사가 6일 ‘교회-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로 새롭게 지으심을 받아 전진하는 개혁 공동체’(에베소서 4:17-32)라는 말씀으로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임정석 목사는 “매주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교회란 삼위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으로 이루어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고 다스리는 공동체”라며 “영등포교회가 12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쁨을 느끼고 이상적인 공동체가 되기 위한 개혁의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혁을 통해 교회 멤버가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한다. 교인이지만 마음이 여전히 허망한 상태라면 통째로 개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6가지 영역을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언어 영역으로,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감각 영역이다. 마음이 굳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갈 수 없으므로,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감각을 개혁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분을 내는 영역으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하고, 분열을 품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네 번째로는 도둑질과 부정 영역이다. 도둑질하거나 남의 재산을 건드리는 행위는 개혁이 가능하다. 다섯 번째로는 언어 영역에서도 다룬 내용인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고, 마지막으로는 도둑질하거나 남의 재산을 건드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임정석 목사님는 “개혁이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으며, 성령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총으로 개혁이 가능하다. 교회 멤버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개혁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진리와 의로움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교인들이 교회에 다시 들어와서 신앙생활을 하고, 그들이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돈 거래와 탐욕 등 부정한 행동은 죄이며, 개혁이 필요하다. 또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개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임정석 목사는 “더러운 말과 행동을 하지 않고 선한 말과 행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통해 심령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개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근심하지 않고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용서를 실천하여 다른 사람들도 용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용서를 본받아 용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 선교는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가능하다. 교회와 교인들이 개혁을 추진하고 북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교인들이 교인다워져야 북한 선교의 문이 열릴 수 있다. 또한, 교회와 교인들은 일대개혁을 추진하고 매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를 개혁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총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말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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