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웅 목사(높은뜻푸른교회)는 최근 주일예배에서 ‘이스라엘아 들으라’(신 6:4-9)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성경을 공부할 때 알아둬야 할 부분은 각 권마다 고유한 메시지가 있으며, 이 메시지들은 전체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를 이룬다는 것”이라며 “성경을 해석할 땐 각 권의 메시지를 전체적인 큰 그림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 전체의 메시지는 모든 권의 메시지들이 연합하여 형성된다”며 “신명기는 성경 전체를 해석하는데 중요한 기준과 원리를 제공한다. 신명기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경의 상당 부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목사는 “1953년 멘델 홀이라는 고고학자가 고대 히타이트 종주권 규약 문서를 발견했다. 이는 그 이전까지 신명기가 모세 한 사람의 저술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사본이 짜집기됐다는 주장을 뒤집는 사건이다. 왜냐면 신명기가 고대 히타이트 종주권 규약 문서의 형식대로 일정한 흐름을 갖고 저술됐기에, 모세 한 사람이 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신명기의 성경적 권위는 매우 중요해졌다”고 했다.
이 목사는 “신명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고 하신다. 광야에서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신앙과 믿음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고 그의 약속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또한 하나님의 위대함과 광대함을 알아야 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기도하고 간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어 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믿음이 성장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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