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위임 목사(안양제일교회)가 6일 주일예배서 ‘사랑을 위한 기도’(빌립보서 1:9-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감옥에서 기도하며 믿음과 성숙을 기도를 통해 얻는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는 감옥에서 자유롭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사도 바울은 기도의 힘을 믿었다. 기도는 우리가 은혜를 얻는 수단이며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일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교제를 통해 성숙한 신앙으로 거듭나고 하나님 앞에서 더욱 강건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1903년 하디 선교사는 원산부 운동 120주년을 기념해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해가 지나도 선교의 열매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실패감과 무력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만져주셨고 하디 선교사는 다시 일어서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그 결과 회개와 부흥의 물결이 한국 성도들에게 전해졌고 1904년부터 평양 대부흥을 이루게 되었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을 이루는 동안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 사랑을 증거하고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통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충만하게 만들어 주며 최선의 결정을 내리게 한다”며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선한 역사를 이루시고자 한다. 지극히 선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선한 일을 시작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들이며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선한 일을 시작하셨으므로 반드시 이루실 줄로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기대하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예비해두고 우리를 인도하며 선한 일을 이루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선악을 분별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시고 선한 역사를 이루고자 하신다”고 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충만하게 만들어주며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며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최선을 준비해 두시고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있어 최선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최선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다. 이는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수험생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사업하시는 분들은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리가 맺는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의의 열매를 맺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께 천성과 영광이 되기 위해서 의의 열매를 거두는 기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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