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는 지난달 30일 광림교회 주일예배 설교에서 “지난 주간에 우리 초등학교 선생님이 돌아가셨는데 참 애통하기 그지없다”며 “인권조례 같은 것 필요하다. 학생들 인권이요.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인권조례에 의무와 책임이 빠진 것이다. 학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이”라고 했다.
한편, 김 목사는 이날 ‘두려움을 넘어 믿음으로 결단하라’(민 13:25~3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탁월한 신앙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 나간다. 하나님이 왜 이런 문제를 주셨는지, 이 문제를 통해 내 삶에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영적으로 민감하게 깨닫고, 주어진 기회를 잘 선용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을 선택하며 믿음으로 걸어간다”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첫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이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 믿음으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내 마음, 내 의지, 내 뜻, 내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일이 우리의 삶의 선택의 원칙과 기준이 되고, 그 일로 인해 선택하며 결정하게 될 때에 그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라며 “그러한 삶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장구한 삶으로 인도해 주신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