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 감경철, 이하 출대본)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에 28일 기준, 전국 1200여 개 교회 약 10만 명이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CTS와 CBS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치기로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CBS를 찾은 CTS 최현탁 사장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힘써온 CTS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대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온 CBS가 적극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양 방송사가 펼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CBS 김진오 사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한 법개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도와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며 “양 방송사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방송사는 이번 협의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를 향한 국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CTS와 CBS는 먼저, 현재 출대본이 펼치고 있는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하고, 오는 9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번 서명운동을 기반으로 한 입법공청회를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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