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앞에 서기는 본문과 청중 사이에 근접성을 창조하는 방식으로 본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에 있어서, 독자는 성경적 세계, 모던과 포스트모던 세계 그리고 설교자와 청중의 세계를 만나야 합니다. 본문 앞에 서기는 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일인데, 이는 그것이 은유적이면서 환유적이기도 한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동전’이라고 부르는 것에 양쪽 모두 있는 것처럼 본문 앞에 서기에는 근접성과 연속성 모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날 당신의 맥락과 회중에서 본문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본문의 현대적 의미를 결정하는 것은 본문의 저자의 유한한 지평선이 아니라, 본문이 지금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설교자의 지적 창의력에 달려 있습니다.
제임스 헨리 해리스 – 본문의 압제 너머로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대로 쓰임 받으려면, 우리 삶을 향한 그분의 계획 가운데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한다. 그분은 다니엘과 요셉에게 행하신 것처럼 꿈을 통해 말씀하시며, 지금도 우리를 통해 성취해야 할 일들을 준비시키신다. 꿈을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성경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꿈 해석을 잘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성경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읽은 말씀을 믿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 꿈과 그것의 올바른 해석은 마음의 본능적 방어기제를 넘어 성령께서 주시는 찔림과 교정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이 오늘 하시는 말씀은 그분이 과거에 하신 말씀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히 13:8). 이것이 바로 이 책을 가득 채운 비유와 상징들이 대부분 성경에 토대를 두고 있는 이유이다. 꿈과 환상의 주된 목적은 믿음을 창조하고, 세우고, 강화하는 것이다 … 더 나아가 꿈과 환상은 개인적 차원에서 성령의 빛을 비춰 주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끊임없이 확증해 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갈 그분의 군대에게 예언적인 꿈을 통해 용기를 주고 준비시키시며, 정렬시키고 인도하신다.
아담 F. 톰슨 – 말씀으로 꿈을 해석하는 법
그때의 간절하고, 애끓는 울부짖음은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감사하게도 그 기도 소리는 저의 삶의 일부가 되어 지금까지 어느 장소에서든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병원 유리문 앞에 섰는데, 유리에 비친 뼈만 남은 저의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시커멓고, 구부정한 나무 막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 파리채로 한 대 때리면 소리 없이 죽는 파리를 보는 듯도 했습니다.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작고 초라한 내 안에 주님이 계심이 신기할 뿐입니다.”라는 고백이 입술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세상에는 너를 도울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정보도 있어.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 너는 정말 소중하단다. 이것을 통해 네가 살 만한 세상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 눈물이 나면서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로 인해 ‘나를 위해서 일해 주는 누군가가 있구나’, ‘세상은 그래도 살 만하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살아 봐야지’ 하고 생각했다면,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수님께 받은 사랑의 빚을 갚고 있는 중이니까요.
육해솔 – 어느 목회자 아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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