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에서 한국교회 희망밥차가 운영되고 있다. ©한교봉
한교봉은 지난 18일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해 수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또 한교봉은 27일부터 3일간 익산 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한다. 익산 지역은 이번 수해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의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군 병력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 희망밥차는 3일 동안 익산 망성제일교회에서 운영되며, 28일 점심에는 한교봉 임원이 함께 참여해 도시락 배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교봉 공동단장인 권태진 목사가 시무하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은 18일부터 예천군 감천면에서 ‘사랑의 이동 밥차’를 파견해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외에 세탁차량을 지원해 이재민을 돕고 있다.
한교봉은 수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문의) 한국교회봉사단 사무국 02.747.1225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