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읽는 레위기>는 평소에 레위기를 읽으면서 의문점이 들었던 많은 사항에 대해 인류학적 배경에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즐거운 독서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시공간적 거리감으로 인해 신학교나 교회에서나 인기가 없었던 레위기가 사실은 명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선생이나 길잡이가 없어서 소외되었음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레위기를 접근할 때, 레위기는 잘 알지 못하던 고대 이스라엘을 호기심 많은 여행가나 탐험가가 되어 관찰하는 기분이 들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만약 레위기라는 책에 완전히 문외한인 비기독교인이 본 책을 읽는다면,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문화를 탐험하는 탐험가나 적어도 이국적인 문화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그 문화를 제대로 한번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 경우처럼, 레위기라는 책을 본격적으로 한번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메리 더글라스(저자), 이윤경(역자) - 문학으로 읽는 레위기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가장 끔찍하고 중대한 주제입니다. 이전의 많은 저술가들은 이미 다양한 간격으로 나타난 적그리스도와 혼동함으로써 이러한 임박한 사건의 무서움과 중요한 의미의 많은 부분을 놓쳐버렸습니다. 최후의 적그리스도는 벨리알의 모든 아들들 위에 자기를 우뚝 세울 신비스러운 존재인데 이는 즉 사탄의 모조품입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보다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이익을 조장하여 세상이 다가오는 엄청난 능력의 존재에 대해 무지하게 합니다. 사탄은 이러한 주제의 연구가 일반적으로 소흘하게 되는 것에 대한 책임이 있는 존재입니다.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상층되게 말하고 쓰는 사람도 그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아더 핑크(저자), 윤득남(역자) - 아더 핑크의 적그리스도
아이들을 믿고 좌절하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아이를 만나 주시고, 꼭 뜻하신 대로 이행하신다. 아이들은 나와 같은 어른들보다 순수하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덜 퇴색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깨끗한 마음과 진심으로 다가가면 아이들은 마음이 열린다. 그리고 자신의 속내에 담겨 있는 것을 표현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 주고, 부모의 생각과 달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들어 주고, 또 필요할 때 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 교사로 산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기도하는 교사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교사 사명자로 사는 것이기에 더욱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부어 주시며, 모든 삶이 간증이 되게 역사하신다. 중요한 것은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관하 – 나는 기독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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