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는 “교육혁신센터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 가이드라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교육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활용 정신 및 방안을 명확히 명시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인지하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둔다”고 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정직과 책임성(Honesty&Responsibility) △지성(Intelligence) △다양성(Diversity) △창의성(Creativity) △공공성(Publicity)을 핵심 키워드로 하고 있다.
아신대는 “그 내용에서는 학습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기술적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권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면서도, 학술 윤리적 활용과 사용에 대한 책임을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즉 윤리적 문제가 부정확한 정보 생산 등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들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사용자에 대한 책임과 유의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은 교수자에게 △강의 시작에 앞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고 합의된 내용을 학생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현장 프로젝트’, ‘구두발표’, ‘대면 집필’, ‘경험적 데이터 수집(인터뷰, 설문조사)’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 확립에 힘써야 한다 등의 권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학습자 권고 사항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타난 결과와 모든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며, 비판적 질문을 통해 제공된 정보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구분해 선택해야 한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유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학업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교수자나 전공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등이다.
아신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신대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소양해야 할 자세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이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인지해 생성형 AI의 바른 활용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아신대 교육혁신센터는 현재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영문판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 내 배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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