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황선욱 목사의 설교, 가수 선예 씨의 찬양과 간증을 비롯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빅콰이어, 마커스 위십, 팀조수아 찬양팀 등이 인도하는 찬양으로 구성됐다.
또 가수 진주 씨, 팝페라 아티스트 류하나 씨, 우미쉘 목사, 버스킹 사역자 강한별 씨 등의 찬양 등이 오후 6시 30분까지 계속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베드로전서 1장 3절 본문, ‘예수 나의 참 소망’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 우리 사회에는 죄와 절망에 빠져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청년들이 24만 4000명이 되는데 세상에서 아무런 꿈과 희망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예수님은 온 인류의 유일한 산 소망이자 구원의 길”이라며 모두가 예수님께 나아오라고 초청했다. 더불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살다 보면 많은 유혹과 도전과 시험이 다가오고 환란과 핍박도 당하지만 에수님이 세상을 이겼다고 선포하신 소망의 말씀을 듣고 담대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성경에 등장하는 욥, 요셉, 모세 등의 삶을 소개하며 “그들이 모두 고난을 겪었으나 하나님 앞에서 더 믿음이 굳세어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잃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들은 마약, 도박, 음란, 알코올, 동성애 등 모든 중독의 유혹을 거절하며 거부하는 믿음의 청년이 되도록, 저출산 문제 등이 도사리고 있는 이 사회에서 아름다운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힘쓰는 청년이 되도록, 세상을 어지럽히는 거짓 뉴스에 반응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청년이 되도록, 세상에 휩쓸리지 않으며 세상의 유익 앞에 무릎 꿇지 않는 거룩한 청년이 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가수 선예 씨는 ‘나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광야를 지나며’ ‘어둔날 다 지나고’ ‘시간을 뚫고 다시 일어나’ 등의 찬양과 함께 자신의 아픔과 어두운 상황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간증했다.
한편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초교파 청년들의 성령축제 ‘THSF’는 앞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특별집회를 가지면서 부흥과 회복을 염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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