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기감 남부연회 남선교연합회
기감 남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중촌동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원호)에서 최근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촌동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선교회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일 먼저 대상 가구를 방문해 현장 확인하고 필요한 재료를 마련해, 3일 도배·장판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후원 물품(10만 원 상당 생활용품)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원호 회장은 “우리 이웃이라면 흔히 우리랑 비슷한 처지일 것 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실제로는 어려움을 갖고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중촌동 복지팀장은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이렇게 민간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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