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는 오는 6월 9일까지 12일간 이어지는데, 이 기간 함께하는교회를 시작으로 대구중앙교회, 이리교회, 진해교회, 강남중앙침례교회, 포도나무교회, 논산한빛교회, 더크로스처치, 샘깊은교회, 부산교회, 춘천한마음교회, 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된다. 또한 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주강사로는 김인환 총회장을 비롯해 김종성 목사, 강신정 목사, 강대열 목사, 최병락 목사, 여주봉 목사, 조규선 목사, 박호종 목사, 손석원 목사, 윤재철 목사, 김성로 목사, 최성은 목사가 나서며, ‘미르테 바이 혜정’ 대표 박혜정 집사(6월 2일), 김명훈 형제(6월 3일), 얼라이브 커뮤니티 대표 이준희 안수집사(6월 5일)가 간증할 예정이다.
29일 첫 기도회는 함께하는교회 드림찬양단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남부지방회 김병욱 목사(자유와회복교회)가 기도했고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교회)가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에 대해 소개한 뒤 김인환 총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후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새중앙교회)가 인사하고 여름 다음세대 사역에 대해 광고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또 이날 ‘이 성에 모였나이다’(행 4:23~35)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총회장은 “오늘 본문에서 사도들을 붙잡았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풀어주면서 위협하고 경고하며 다시는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며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들고 나아갔다”면서 “오늘의 한국교회, 지금의 침례교회도 사회에서 멸시받고 고통받으며 고난의 길을 걷고 있지만 우리 또한 이 자리에서 소리높여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이 시대에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며 방법이 있는가에 대해 묻는다면 두렵고 힘든 시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이 밤에 우리를 향한 세상의 시선에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놀라운 은혜로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이 합십해 기도하고 찬양한 뒤, 김인환 총회장의 축도로 첫날 기도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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