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년선교(대표 이사장 여주봉 목사)에서 인턴선교사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한 학생이 “선교를 하기 위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간증을 했다.
최예림 양은 최근 A국에서 ‘2+2 인턴선교사’로 4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한 선교 여행을 마쳤다. 청년선교는 최예림 양과의 인터뷰를 이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일 게시했다.
최예림 양은 ‘선교 지원 동기’로 “20대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힘들었던 점’에 대해 “외국에 나가는 것과 사람들과 살갑게 지내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가서 3일만에 관계에서 무너졌던 것 같다. 현지인들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먼저 집에 가겠다’하고 돌아오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관계의 문제를 기도했다. 나의 연약한 문제를 위해 선교팀에게 도움을 구했다”며 “차이점이 있고, 서로 드러놓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며 마음으로 씨름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서로 다름을 알아가고 서로 관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그녀는 “나는 관계에 대한 어려움도 있고, 하나님을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이런 부분에서 선임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다. 예를 들어 나는 현지 음식을 잘 못 먹었지만 하나님이 이것을 억지로 먹게 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선임 선생님들과 동기들도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한식을 먹게 해 주셨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해 주신 것 같다. 동기들을 통해서 나에게 은혜를 흘려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가기 전에는 ‘선교가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실수하면 안 되고,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한치의 오차도 없고 실수도 없고 어떤 성격적인 결함도 드러내지 않는 선교 생활은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감사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더 온전하게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청년선교를 창군선교를 시작한 후, 군교회를 섬기는 군선교사들을 파송 및 후원을 하고 있고, 전국 육해공군 119개 학군단에 점차적으로 신우회 간사들을 세워 섬기고 있다. 또한, 전국 400여 개 대학 캠퍼스에 YMC(Y Mission Campus) 간사들을 세워 군에서 세례(침례)를 받고 캠퍼스로 돌아오는 학생들의 신앙이 단절되지 않도록 섬기며 그들을 지역교회로 연결하는 일을 한다.
남·여대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전도하고 양육하여 캠퍼스 복음화 사역을 감당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여 직장으로 진출할 때, 캠퍼스와 직장을 연결하여 청년 직장인들이 각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꿈꾸며 선교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사단법인 청년선교의 또 다른 한 핵심적인 축은 청년들의 해외선교이다. 해외선교의 중요한 사역 중 하나는 청년들의 단기선교이다. 두 명을 한 조로 1년씩 파송하되, 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한 조씩 파송함으로써, 한곳에 계속해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섬기게 하는 사역이다. 우리는 이것을 ʻ2+2인턴선교사 플랫폼(두드림투게더)’이라고 합니다. 이 사역의 초점은 그들을 통한 사역보다는 그들의 훈련에 있다. 이 사역을 통해 청년들이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섬김을 배우고 관계를 배우며 영적으로 양육 받는 등 참으로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사단법인 청년선교는 이 사역을 잘 담기 위해 청년 맞춤형 미션 운동(MissionMovement)인ʻ두드림투게더(Do-DreamTwo-gether)’라는 이름으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및 여러 선교 단체와 협력하여 전국 교회 청년들을 훈련하여 파송하고, 그들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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