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도서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에게 있어 기본적이자 중요한 수단이다.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 담임, 저자)는 기도하면 할수록 쌓인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으로 풀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최 목사는 아프리카, 알래스카에서 선교 활동을 했으며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동행하셨고 선교 현장과 목회 사역을 통해 쌓인 기도의 능력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본 도서를 믿음으로 오랜 시간 기도의 자리를 파수하기 원하는 사람,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오직 기도로 돌파하길 원하는 사람, 더 오래 하나님과 교제하는 깊은 기도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기도의 본질은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닌 ‘관계’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더 오래 같이 있고 싶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앞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나와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기도할 제목이 있을 때만 기도하는 거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기도는 내가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관계’ 자체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늘 대화하고 교제하길 원하시는 분이다”고 했다.

이어 “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으시고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도 응답하시는 분이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방법은 나의 생각과 다를 때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미처 예상하지 못한 그 방법이 나에게 더 좋은 편이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결론이다. 동안 나는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그 상황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렸다. 그런데 하나님은 상황이 바뀌지 않았지만 미리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것을 기뻐하셨다. 그리고 그 믿음 대로 현실적인 상황까지 바꾸어주신다는 영적 원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종은 중간에 멈춰서는 안 된다. 끝까지 순종하면 반드시 축복이 뒤따라온다. 보이지 않는 믿음의 세계에서 포기하지 않고, 보이는 영역에서 축복이 부어지는 시점까지 순종하면,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잠시 감당해야 할 순종의 무게보다 이후 주실 축복이 더 큰 것을 알게 된 이후로 하나님을 향한 절대 순종이 더 굳건해졌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앞길을 세세히 준비하시니 무엇이 부족할까. 절대 순종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기도는 행위가 아닌 관계이다.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다시 연결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표현이 바로 기도이다. 따라서 기도의 본질은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더 오래 같이 있고 싶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앞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나와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엎어지는 시간이 쌓이다보면 그분과 친밀해지고, 그분의 본심을 깨닫고, 실재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내 삶을 붙들어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최상훈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선교사로 사역했다. 1997년 아프리카 케냐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케냐와 우간다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빈민촌 사역, 피난민학교와 고아원 사역, 교회건축 및 개척 사역으로 헌신했으며 알래스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알래스카주립대학교 청년 대학생 부흥을 이끌었다. 현재 화양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샤인미니스트리 대표이자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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