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배필 하와를 허락하시고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정 위에 넘치는 복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정 위에 생육의 복, 번성의 복, 충만의 복, 정복의 복, 다스림의 복을 부어주시고,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은 천국의 축소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녹여 놓고 사람이 가정을 통해 천국을 맛보도록 디자인하셨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일평생 부모를 통해, 형제를 통해, 부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받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이 세상의 모진 비바람 속에 괴로움을 당해도 가정 안에서는 조건 없는 사랑을 누리며 안식하게 하셨고,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경험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이순희 – 복음과 가족치유
호세아 선지자가 타락한 이스라엘을 향해서 부르짖었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수평적 사고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수직적 생각만이 인류를 살립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를 깊이 묵상할 때입니다. 지금은 캄캄한 세대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캄캄해져야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깊이 있게 주님을 만날 때입니다. 주님은 항상 내 곁에 계셔서 위기의 때, 캄캄할 때 확실하게 붙잡아 주십니다. 지금이 수직적 사고로 돌아올 때입니다. 수직적 설교의 꽃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입니다. 베드로는 수직적 설교의 꽃을 외쳤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 베드로는 예수님이 끌려가신 가야바의 뜰에서 여종이 무서워 사람들 앞에서 예수를 부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토록 담대하게 변했을까요? 하나님의 영, 수직적인 영, 성령의 임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그를 둘러싸고 심문합니다. 그러나 그 위협적인 상황에서 베드로는 오히려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가 불과 몇 마디만 했을 뿐인데도 그의 말은 고소인들을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송재식 – 다시 수직적 교회로
이제 이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의지와 사랑을 읽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담대한 선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다는 확증인 동시에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이 열방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부모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아이를 사랑스럽고 인기 많은 인싸로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 열방은 ‘그의 빛으로’ 하나님께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쓰실 방법입니다. 이스라엘을 아름답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시면 이스라엘도 열방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하고, 모든 열방이 주님을 알게 될 그날을 고대하지 않습니까? 만약 이 소원이 있다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김민규 – 하나님의 신비,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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