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퍼즐링
도서 「하나님의 퍼즐링」

어른도 이해하기 힘든 성경을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따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게임과 노래, 율동으로 만든 영어 신앙교육의 대가 선효경 대표(하잉RTA 선교회, 저자)는 한 가정, 한 교회에서 시작한 쉐마교육이 지역교회와 한국교회, 세계 선교지로 뻗어나가기까지 모든 걸 예비하시고 완벽하게 이끄신 ‘하나님의 퍼즐링’을 기록하며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마치 퍼즐의 조각조각이 맞아떨어지듯 전개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의 일에 헌신하며 경험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도서에서 생생히 간증한다. 더불어 쉐마 신앙교육법을 접목한 가정예배 노하우와 핵심을 공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그분은 이미 내 인생의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놓으시고 수많은 삶의 조각을 헤아릴 수 없는 경륜으로 맞춰가고 계셨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그 경이로운 퍼즐링(puzzling)의 섭리를 경험할 때마다 감탄과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 가장 선하고 완전하게 이끄시는 그분의 손길을 무한히 신뢰하며 찬양한다. 보잘것없게만 여겼던 내 유년 시절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기쁘게 받고 계셨다. 나는 더 이상 하나님나라의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니었다. 창조주를 기쁘시게 하며 사랑받기 충분한 아름다운 피조물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내 앞에 펼쳐진 하루하루가 가슴 벅차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세상의 풍요와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냈고, 여전히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게 없지만, 부모님이 살아내신 신앙의 모범을 따라 오병이어처럼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꺼이 드려지는 가정이 되자고 기도했다. 인생엔 하나님의 ‘광야 훈련’의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불평과 불순종으로 광야를 40년이나 뱅글뱅글 돌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 앞에 머리 숙이고 바짝 엎드려 믿음의 눈으로 하루빨리 가나안에 입성할 것인지는 훈련자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위해 눈에 보이는 세상 가치를 버릴 줄 아는 자다. 그 믿음의 눈을 가지면 비록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캄캄한 터널에 갇힌 것처럼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지라도, 주님의 시간표에서는 가치 있는 순종의 시간으로 계수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악한 시대에 우리 자녀를 지킬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뿐이었다. 바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의 마음에 새겨주는 것이다. 그래서 악한 것들이 공격해올 때 자녀의 마음 판에 심어놓은 말씀의 지혜로 선악을 스스로 분별하고 이겨낼 힘을 길러주는 것만이 우리 자녀를 악한 세상으로부터 지켜내고 믿음으로 성장시킬 유일한 방법임을 깨닫게 하셨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말씀이 선포되면 만물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신 상태로 변화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에 들리도록 읊조리면 말씀의 창조 능력으로 내 영혼이 새롭게 되고, 생명의 능력으로 삶의 어둠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구속사의 열차에 함께 탑승할 주인공을 기다리신다. 영감이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서, 하나님이 내게 탑승하길 원하시는 구속사의 열차가 무엇인지, 그곳이 어디인지를 깨닫고 올라타서 영혼 구원의 역사를 함께 목도하라”고 했다.

한편, 선효경 대표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TESOL대학원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에서 강의하며 다음세대 어린이 영어 신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잉RTA 선교회’ 대표이자 ‘LCW 어린이영어교육연구소’ 소장, 일신교회 담임사모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하나님나라 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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