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모두의 영화관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영화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023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모두의 영화관: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및 보급 사업’을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영화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목)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소리를 묘사하는 자막과 상황을 설명해 주는 배리어프리 화면해설이 들어가 있어 시각 및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정보 취약 계층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앞서 4월에 개막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4/27~29)에서는 복지관에서 제작 지원한 8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였고, 이어 서울국제노인영화제(5/11~15)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6/1~7)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인문화, 노년의 삶과 죽음, 노년과 인생을 아울러 신선한 통찰을 제시하는 영화제로 오는 5월 15일(오후 12시 30분) 복지관에서 제작 지원한 3편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이 참여 제작한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공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영화제로 6월 2일과 6월 7일에 복지관에서 제작 지원한 5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영화제를 마친 후 향후 저작자와 협의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서 더욱 많은 시각 및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에 열리는 국내 영화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주제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제작 및 보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