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주민선교연합회(이사장 박성순 목사, 상임대표 윤대진 선교사)는 내달 1-3일까지 제주 난타호텔에서 ‘GMS 이주민 선교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3개 세션과 특강, 저녁 집회로 구성됐으며 국내 이주민들을 전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모범적인 선교 현장을 소개하면서 이주민 선교에 대한 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예장합동 총회산하 전국교회 담임목회자 및 선교위원장, 이주민 사역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GMS 이주민선교연합회는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에 소속된 단체로 국내 이주민 사역을 하는 100여 개 교회와 선교 단체를 네트워킹함으로써 지역교회와의의 동역, 연구개발과 사역자 훈련 등을 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선교대회에 대해 “목회와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청되고 있다. 천재지변, 내란과 전쟁 그리고 경제적 이유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국제이주(Diaspora)현상, 체류외국인의 급격한 증가(2022년 8월 기준 212만, 2030년 305만, 2040년 550만으로 전인구의 10.8% 예상) 그리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철수한 선교사의 국내 이주민선교로의 사역전환 등 목회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이주민 목회와 선교(Diaspora Mission)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전파하고, 특히 지역교회로 하여금‘이주민 선교’라는 목회와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시하게 하여, 다문화 목회의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목회에 적용케 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2023 이주민 선교포럼’을 준비하고 귀하를 정중히 초청하오니 꼭 참여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했다.
남양규 GMS이주민선교연합회 공동대표는 “대부분 선교하면 꼭 밖에 나가는 지역적인 그런 이해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 땅에 온 다양한 민족들, 그들이 바로 선교라는 인식의 전환만 있다면, 선교지가 바로 우리 옆에 있다는 사실들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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