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슴다
도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슴다」

내가 일곱 살 때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기도할 때에 너는 마당에서 놀고 있어라. 어디 가지 말고 놀다가 누가 오는 것을 보면 뛰어 들어오지 말고 천천히 들어오면서 헛기침을 흠흠 두 번 크게 해라. 그러면 내가 알고 기도를 멈추마.” 그러면서 기도하다가 들키면 우리 가족 모두 잡아가니 단단히 망을 보라고 매일 당부하셨다. 또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어느 누구에게도 어머니가 기도한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날마다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나는 어머니가 기도하는 시간이면 마당에 나가 망을 봤다. 담장을 뛰어넘어 집에 들어와 보니 온 식구가 드러누워 있었고 귀를 대 보니 심장은 뛰는데 아무도 의식이 없었다고 한다. 가져온 옥수수 가루로 재빨리 미음을 쑤어서 혼수상태인 우리들에게 먹이려고 했지만 땔감도 없었다. 창고 안에 해진 고무신을 가져다 아궁이에 넣어서 불을 지폈다. 그러자 시커먼 연기와 지독한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했다. 굶어 죽기 전에 유독 가스에 질식해 죽겠다는 생각에 그는 너부러진 우리를 질질 끌어 마당에 내놓았다. 그리고 가루로 미음을 쑤어서 멀건 물을 한 숟가락씩 먹여서 간신히 살렸다고 한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 어머니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 주신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이한나 & 장태산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슴다

누구나 전도
도서 「누구나 전도」

나는 낙심 가득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이렇게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열심히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향해 마음이 열렸던 사람들조차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너무 힘듭니다.” 그때 성령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셨다. “너는 미국에서 가져온 자료들을 너무 의지하는구나. 네가 의지하는 그 자료들의 대상은 원래 중국인이 아니란다.” 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성령의 지적에 100% 동의가 되었다. 그때부터 기도의 내용을 바꾸기 시작했다. “하나님, 그러면 이 나라 사람들이 복음의 내용을 듣고 바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전도법을 개발하게 도와주십시오.”

신후 – 누구나 전도

세속화의 폭풍우가 몰려온다
도서 「세속화의 폭풍우가 몰려온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 폭풍우에 맞서야 할 뿐만 아니라, 완전한 신앙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의 소망은 일시적인 정치적 승리에 달려 있지 않다. 물론 우리는 정치의 중요성을 안다. 하지만,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분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 만물이 창조된 분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무덤에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사, 온 우주를 다스리는 확고한 법칙을 세우신 분을 믿는다. 죽음은 패배했고, 뱀의 머리는 짓뭉개졌다. 하나님의 아들의 다스림을 찬탈하려는 세속주의의 시도는 인간의 어리석음의 극치다. 그 무엇도 우리 하나님을 이기지 못한다. 그 무엇도 복음의 능력에 저항하지 못한다.

엘버트 몰러(저자), 오현미(옮긴이) - 세속화의 폭풍우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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