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금은 위브릿지교회들이 튀르키예 지역 지진 발생 이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LA동부한인교회협의회도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을 튀르키예 복구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보내왔다.
이번 복구 기금은 총 2만 4천226달러(한화 약 3,200만 원)가 모금됐으며 이 가운데 3천 5백달러는 월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를 통해 튀르키예 구호 기금으로 보내지고, 2만 726달러는 현지 김바나바 선교사의 사역을 지원하게 된다. 김바나바 선교사는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튀르키예 주민들을 대상으로 텐트 보급 및 설치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필품 지원과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세계선교교회 김창섭 목사는 "튀르키예 주민들의 무너진 삶이 회복되고 영혼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그곳의 선교사님들과 우리의 사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흘러가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하늘기쁨의교회 오충성 목사는 "우리가 보내는 사랑을 통해 구원받는 영혼이 늘어가고, 그곳의 다음 세대 가운데 복음을 전할 주의 종들이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며 "위브릿지가 이런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LA동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송재호 목사(할렐루야교회)는 "교회를 공동체라고 하는데, 공동체는 연합이 중요하다. 위브릿지로 교회가 하나 될 수 있어서 너무 아름다운데, 이런 모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란다"며 "적지 않은 기금이 모였는데, 모금에 동참하면서 동부지역의 교회들도 섬김으로 하나 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Acts Global Church 박은성 목사 "일본에서 살았고 사역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진의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너무나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는데,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연합하는 사역을 통해 복음이 더욱 증거 되길 바라다"고 전했다.
랜초한인교회 정용암 목사는 "위브릿지 교회의 동역사역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뜻깊은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위브릿지 사역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 교회는 네팔과 이집트의 두 선교사님을 후원하고 있다. 위브릿지 사역이 끝나는 3년 후에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어서 더 많은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카마리오 열방교회 권혁래 목사는 "위브릿지를 통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섬김을 위해 택하셨다"고 믿는다"며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한인들의 연합과 섬김을 통해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미주 CBS 대표 한기형 목사는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서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하며 사역할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의 사랑과 구제 손길이 튀르키예로 뻗어나가 복음이 전파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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