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권고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of the UNESCO Memory of the World) 정기회의 및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위 두 기록물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 동안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승인이 가결 된다면 세계기록유산에 최종 등재된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총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김영진 4.19혁명UN유네스코등재및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사장은 “이제 4·19 영령들에게 조금은 위로가 된듯 싶다”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동지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며 이제부터 한 걸음씩 기념사업을 위하여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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