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큐티선교회(큐티엠)와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가 오는 5월 22~25일 ‘제16회 THINK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양재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그간 ‘목욕탕 큐티목회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이번에 ‘THINK 목회세미나’로 이름을 바꿨다. 큐티엠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세미나에는 전국 1,500여 교회에서 3,000여 명의 목사와 사모,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이 세미나에 여섯 번 참석한 남기윤 목사(파주 소망의교회 담임)는 세미나에 여러 번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목회세미나는 번지점프를 할 때 그 몸을 붙잡고 있는 밧줄 같은 것”이라며 “목회를 하다 보면 내 걸음이 어긋날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목회세미나와 후속프로그램인 THINK 목회자 양육을 통해서 다시 제 삶을 교정하고 목회 방향을 교정해 내기 위함”이라고 했다.
주최 측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미나 참석자들 100%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약 55%가 이번 제16회 세미나에 재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가장 필요한 콘텐츠로는 1순위 큐티 가이드(30%), 2순위 큐티로 하는 가정예배(18%)를 꼽았다.
이에 큐티엠은 “세미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부목장 탐방’을 통해 한 말씀으로 부부가 서로 나누며 적용하고, 가정이 회복되는 은혜를 보는 것이 큐티로 드리는 가정예배에 큰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큐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미나 강사로 나섰던 강영안 미국 칼빈신학교 교수는 “기독교 역사에서 큰 은혜가 있을 때 있었던 일이 일상적으로 매주 목장(소그룹)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일”이라며 “자기의 과거를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고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거기서 받은 은혜를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 없이는 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세미나는 비숙박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30일까지고, 참가비는 15만 원이다. 세미나를 수료하는 목회자에게는 우리들교회의 ‘목회자 THINK 양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이후 THINK 양육교사훈련과 예비목자양육Ⅰ·Ⅱ훈련, 중보기도학교 등 우리들교회의 모든 THINK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qtm.or.kr)에서만 할 수 있다. 문의 031-705-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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