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세대 27가구의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등 이동편의 시설설치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낙상위험이 높은 화장실에 보행과 안전에 필요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연말 대광중앙교회가 기탁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당시 대광중앙교회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을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시회의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해 그해 12월 27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이동편의 시설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내산리 거주민 A씨는 “지난해 화장실에서 미끄러진 이후로 거동이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김승주·신영옥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신서면 소외계층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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