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는 지난해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왔다”며 “코로나 펜데믹은 광풍이었다. 이태원 참사는 큰 아픔이었습니다. 경제는 어느 한 곳 순풍이 없었다. 군사 외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들은 물론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다. 북한 미사일 시위는 끝이 없다”고 했다.
또한 “기후 위기는 생태계 파괴로 지구 종말을 예견하는 듯하다. 저출산은 국가 미래에 검은 커튼을 드리우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 추진은 반성경적일 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도 받아드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권 총회장은 “그러나 아무리 밤이 길어도 새벽은 여명을 드러낸다”며 “어두움은 하나님의 빛을 만날 기회다. 험난한 파도는 파도를 밟고 오시는 예수님을 붙잡을 기회다. 부흥을 이룰 기회”라고 했다.
그는 “모든 어렵고 힘든 문제는 하나님의 샬롬을 만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믿는다. 총회는 샬롬·부흥의 한 해가 되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 총회장은 “샬롬·부흥 전도의 불길이 전국노회와 교회에 번져가고 있다.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기관, 본부는 샬롬·부흥의 큰 섬김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부디 샬롬·부흥으로 총회의 개혁과 발전을 이루는 소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총회 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샬롬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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